신인가수 K, 혼인신고한 미성년 여성 낙태시켜 논란

입력 2011-03-1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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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여성 미니홈피

신인가수 K가 혼인신고한 미성년 여성을 낙태시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0일 모 인터넷 게시판에는 '한 여자 인생망치고 앨범 낸 가수'라는 제목으로 신인가수 K를 고발하는 성격의 글이 올라왔다.

피해 당사자라고 밝힌 여성은 "K씨의 부모가 욕설 섞인 협박으로 낙태를 강요했다" 며 "결국 아이를 사산했으며 위자료도 한푼 못 받고 합의 이혼 했다" 며 글을 썼다. 이 여성은 "사산 후 K씨는 다른 여성의 집에서 2년간 살았다" 며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K씨의 부모가 이해가 안된다" , "여자 분이 안됐다" 며 격양된 반을을 보였다.

한편 11일 현재 신인가수 K씨는 미니홈피를 탈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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