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전 의원, 강원도지사 출마선언

입력 2011-03-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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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재보선]이화영 전 민주당 의원이 11일 4·27재보선 강원도지사 후보 출마선언을 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강원도청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지난 20년 동안 이광재 전 지사와 정치적 역정을 함께 했고 최근까지도 도정 현안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도민에게 약속했던 정책들을 반드시 실행하기 위해 후보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해 출신의 이 전 의원은 지난 2002년 노무현 대통령 선거대책위 업무조정국장을 거쳐 17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민주당 남북교류특위 위원장과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 전 의원의 합류로 민주당 경선 참여자는 3명이 됐으며 오는 15일부터 경선에 들어가 내달 5일 후보자가 확정될 전망이다.

이 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남북교류를 일선에서 이끌어왔던 경험을 살리겠다”며 “남북 강원도 간 교류를 통한 경제활성화와 함께 삼척 LNG기지 등 도내 사업에 대해 중국, 러시아 등의 경제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민주당 내 진보성향모임 진보연대와 영동권 지지를 바탕으로 민주당 후보가 되면 강원도지사 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을 심판해 강원도의 운명을 바꾸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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