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코스닥, 외국인 '팔자' 낙폭확대

입력 2011-03-1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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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외국인과 매도공세가 더욱 거세지며 오후 들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11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 보다 5.59포인트(1.07%) 하락한 516.58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의 급락소식과 함께 중동시위 사태 확산 우려감으로 인해 증시 전반적으로 투심이 위축된 모습이다.

개인은 7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55억원의 매물을 팔아치우며 지수의 발목을 잡고 있다. 기관은 매수와 매도를 반복하며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이 3%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 일반전기전자, 통신서비스 등이 0.5%내외로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일제히 하락세다. 특히 오락문화(-2.02%), 기계(-1.76%), 인터넷(-1.99%), 건설(-1.37%) 등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10개 종모은 모두 하락하며 주가하락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외에도 GS홈쇼핑(-1.30%), 포스코켐텍(-1.33%), 성우하이텍(-1.92%), 아토(-1.94%), 실리콘웍스(-4.38%) 등이 동반 하락중이다.

상한가 6개를 포함한 261개 종목은 상승하고 있지만, 하한가 4개 종목을 비롯한 718개 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5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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