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석 부부 "이런 잘못 되풀이 말기를" 무슨일?

입력 2011-03-11 11:52

▲SBS

코미디언 김한석과 그의 아내 박선영이 과거 인공수정 실패에 대한 아픔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한석 박선영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 녹화에서 결혼생활 중 불임사실을 알게 됐을 때 심정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박선영은 "희망을 버렸었다. 남편과 몇 개월 동안 대화도 하기 싫었다"며 "아기가 생기지 않아 불임치료를 받다가 인공수정을 하기로 했으나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한석 역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 창피하지만 다른 부부가 이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중학교 시절부터 서로 알고 지내다 지난 2008년 2월 결혼해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부부애를 과시해왔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래도 예쁜 사랑하는 두 부부, 너무 멋지다" , "행복하시길, 더 좋은 일들이 많을 겁니다" , "두 부부의 사랑, 변치 말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