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엽 단국대 교수팀 고효율 청색 OLED 소자 개발

입력 2011-03-0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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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청색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자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단국대학교는 이준엽 교수팀이 효율이 낮은 청색 OLED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소자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발광물질을 찾아 2009년 기존 소자의 효율을 대폭 개선한 18.4%의 양자효율을 갖는 청색소자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 신물질을 이용하여 25.4%의 양자효율을 갖는 세계최고효율의 청색OLED 소자를 개발했다.

적색, 녹색 및 청색발광소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 소자의 적색 및 녹색발광소자에서는 양자효율 20%를 넘는 고효율 소자가 개발돼 양산에 적용되고 있으나 청색소자의 양자효율은 10% 미만으로 낮았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AMOLED 소자의 소비전력을 낮추고 OLED TV 소비전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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