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엽 단국대 교수팀 고효율 청색 OLED 소자 개발

고효율 청색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소자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단국대학교는 이준엽 교수팀이 효율이 낮은 청색 OLED의 문제점을 대폭 개선한 소자를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연구팀은 고효율을 구현할 수 있는 신규 발광물질을 찾아 2009년 기존 소자의 효율을 대폭 개선한 18.4%의 양자효율을 갖는 청색소자를 개발한데 이어 올해 신물질을 이용하여 25.4%의 양자효율을 갖는 세계최고효율의 청색OLED 소자를 개발했다.

적색, 녹색 및 청색발광소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지는 OLED 디스플레이 소자의 적색 및 녹색발광소자에서는 양자효율 20%를 넘는 고효율 소자가 개발돼 양산에 적용되고 있으나 청색소자의 양자효율은 10% 미만으로 낮았다.

연구 결과 스마트폰에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AMOLED 소자의 소비전력을 낮추고 OLED TV 소비전력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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