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출국했던 이 회장은 8일 오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회장단 회의에 참석 의사를 밝혔다.
이 회장은 "전경련 회장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올림픽 유치 지원 활동 성과와 관련해 "당장 성과를 바라고 다닌 것은 아니다. 얼굴 익히고, 얘기하고, 그런 거 남기려고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4월과 5월, 7월에 또 출국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24일 경영 복귀 1주년을 맞는 소감에 대해 이 회장은 "생각할 시간이 없다. 현재 맡은 것을 빨리 정상궤도에 올리고, 뛰고, 제대로 된 물건을 세계 시장에 내서 그걸 1등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의 전경련 회의 불참 방침에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