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국 수출...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
지난 1978년 설립된 ‘락앤락’은 신개념 4면 결착 밀폐용기와 혁신적 주방생활용품을 통해 전세계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110개국에 진출해 있는 것을 130여 개국으로 확대해, 오는 2013년까지 세계 밀폐용기 분야 1위, 2020년까지 주방생활용품 전문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락앤락은 현재 주력 제품인 플라스틱 소재 제품 외에 도자기나 유리, 스테인레스 등 보다 다양한 소재의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밀폐용기 전문 브랜드에서 토탈 주방 생활용품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소비자 욕구에 발맞춰 매출의 상당 부분을 연구·개발(R&D)에 투자, 연간 700여 가지 이상의 신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85개국에서 1473건의 특허와 상표, 의장을 획득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충남 아산시에 생산 공장과 경기도 용인시에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2004년 10월 완공된 중국 위해(Weihai) 1기 공장이 2004년 11월 초부터 가동에 들어가 유럽을 비롯해 미국에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했으며, 빠르게 증대되는 수출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중국 만산 2기 공장에 이어 2007년 10월에 소주 3기 공장도 설립했다.
베트남 공장도 2009년 5월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가 인근 아세안 시장에 전량 수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의 외형성장에만 만족하지 않고 ‘환경과 사람을 생각하는 기업’이라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환경운동 캠페인과 정기적인 사회봉사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락앤락은 국내 밀폐용기 제조 1위 기업(2009년 기준)으로 국내 플라스틱 밀폐용기 시장정유율 59.7%, 세계 밀폐용기 시장 점유율 7.2%를 유지하고 있으며, 오는 2013년 세계 밀폐용기 시장점유율 17.8%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