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현빈이 입소하는 해병대 교육훈련단 정문에는 오전 6시부터 일본, 중국, 홍콩 등에서 온 외국인 팬 200여명이 현빈의 대형사진과 소형 플래카드를 들고 기다리기 시작했으며 전국의 국내 팬들도 대형버스 등을 타고 속속 포항에 도착했다.
해병대측은 이날 1만여명 이상의 팬들이 몰려 혼잡을 빚을 것에 대비해 현빈이 입소하는 해병대1사단 서문은 개방하지 않고 10여분 거리인 교육훈련단 정문에 팬들이 대기할 장소를 마련하는 등 질서 유지를 위해 노력했다.
이와함께 여성팬들을 위해 오전부터 부대내 화장실을 개방하는 등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배우 현빈의 팬을 비롯해 모든 입대자의 가족 등 포항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포항을 알리는 데도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