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출시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 9(모델명: 27TA950)와 시리즈 7(모델명:27TA750)(삼성전자)

삼성전자는 풀HD 3D 기술·독창적 디자인·스마트 허브 기능을 강조한 싱크마스터 풀HD 3D LED HDTV 모니터 시리즈 9(모델명: 27TA950)와 시리즈 7(모델명:27TA750)을 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3D 하이퍼리얼 엔진을 탑재했으며 풀HD(1920×1080) 해상도와 초고속 주사율로 3D 콘솔 게임·영화·스포츠 등 액션 장면이 많은 3D 비디오 컨텐츠 시청에 사양을 맞췄다.

액티브(Active) 3D 방식 적용으로 풀HD 3D 영상이 구현됐다. 상하좌우 어느 방향에서든지 시야각의 제약없이 편안하게 풀HD 3D 영상을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제품에 탑재된 '울트라 클리어 패널(Ultra Clear Panel)'은 외부 빛의 반사를 없애 높은 명암비와 선명도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PC 외에 3D 블루레이·게임 콘솔·셋톱박스 등 여러 기기의 다양한 3D 컨텐츠를 재생할 수 있도록 했다.

또 3D위 깊이감 조작이 가능하고 2D 컨텐츠를 3D로 전환하는 기능이 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모니터에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스마트 허브'를 채용해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 허브는 PC를 켜지 않고 △방송정보 바로 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삼성 TV 앱스 등의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사용자는 '커넥트쉐어(ConnectShare)' 기능으로 PC를 켜지 않고 비디오·음악·포토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HDMI를 지원하는 2개의 기기를 포함해 7개의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며 HDTV 튜너를 내장해 고화질 TV를 시청할 수 있다. 또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으로 PC 작업을 하면서 TV 시청이 된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디스플레이전략마케팅전무는 “전 세계 주요 영화 제작사와 게임 회사들이 고화질 3D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앞으로 3D 모니터는 모든 가정의 필수품이 될 것”이라며 “삼성의 최신 3D 기술 및 스마트 기능, 독창적 디자인을 앞세운 3D HDTV 모니터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해 세계 모니터 시장 선두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TA950과 TA750은 가격은 27인치 기준으로 각각 89만원대, 84만원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