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인치 갤럭시 플레이어 출시

입력 2011-03-07 11:00수정 2011-03-07 11:07

교육용 콘텐츠 2000여개 확보, 인터넷 전화 등 가능

삼성전자는 교육, 학습용으로 최적화된 5인치 화면 ‘갤럭시 플레이어 70’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갤럭시 플레이어 70은 WVGA(800x480)급 고해상도 5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학생들이 동영상 강의 시청시 칠판에 쓰인 글씨까지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HDMI(High-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와 데이터 무선 공유기 기능을 지원해 영화, 드라마 등 풀HD급(1080p) 동영상을 TV에 유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교육용 특화 제품 답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갖췄다. 한영, 영한 사전 기본 탑재와 삼성앱스에서 다운받는 스마트 에듀를 통해 6개 교육 사이트 2000여개 강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교육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교보문고 E-Book 서비스 전자책 8만여권도 사용 가능하다.

운영체제는 구글 안드로이드 플랫폼 2.2(프로요)로 와이파이 지역에서 인터넷 전화, 영상통화, 메시지 전송(카카오톡)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제품 출시에 맞춰 체험단, 라이브셋 콘서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양한 학습 기능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사양을 갖춰 학생은 물론 멀티미디어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으로 스마트 플레이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