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5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임원을 포함한 관리자급 직원 850여명을 대상으로 '2011 하나 리더십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2015년 세계 50위권 금융기관을 목표로 리더십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로 '리더십은 학습되는 것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세미나를 마련했다.
김정태 하나은행장은 '성공한 관리자의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의에서 "리더란 조직의 성과를 유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사람에 초점을 두고 사람들과 수평적으로 관계하면서 신뢰를 통해 혁신하고 창조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직급별 리더십 역량을 체계화한 '하나 리더십 파이프라인'을 구축,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