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동종유래 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신청

입력 2011-03-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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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계열사인 안트로젠은 크론성누공치료제로 개발중인 동종유래 지방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해 한국 식약청에 임상시험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크론성누공은 항문주위에 구멍이 생기는 병으로 희귀난치질환이다.

안트로젠은 현재 크론성누공치료제로 자가유래 지방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제2상 임상시험을 수행중이며 이번에 동일 적응증에 대해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를 개발한 것이다.

세포치료제의 경우 타인의 세포를 사용할 때 나타날 수 있는 면역거부반응 때문에 주로 자가유래세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지방줄기세포의 경우 면역거부반응을 유발하지 않고 오히려 면역조절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동종이식용 치료제로 사용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자가유래세포처럼 환자 자신의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으며 필요할 때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고비용의 생산단가를 낮출 수 있으므로 제품화될 경우 자가유래 세포치료제에 비해 시장 규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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