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분양시장 훈풍 부나

입력 2011-03-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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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 분양시장이 봄을 맞아 기지개를 켜고 있다.

3일 펜션종합포털 포털펜션닷컴에 따르면 이날 현재 경기와 강원, 전북 등지에서 모두 7곳의 펜션이 분양 중이다.

이 중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 후보지인 평창을 비롯한 강원 지역에서만 5곳이 분양시장에 나와 눈길을 끈다.

㈜올림픽개발은 이미 완공돼 운영 중인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숲속의요정' 펜션의 회사 보유분을 특별 분양하고 있다.

분양금액의 8%에 해당하는 액수만큼 펜션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며 투자금의 3~15%에 해당하는 수익금을 지급해 투자 안정성이 높다고 포털펜션닷컴은 설명했다.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의 '횡성레이크빌'은 서울 강남에서 자동차로 1시간40분 거리에 있어 인기를 끈다.

1단지 40가구의 분양이 완료된 이 펜션은 2단지 25가구를 현재 분양 중이며 분양가는 1억8000만~3억5000만원이다.

전북 고창군 석정온천관광지에 있는 '힐링카운티'는 32~57㎡ 4가지 타입에서 6000만~7000만원의 가격에 분양되고 있다.

석정온천이 올해 개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축령산 편백나무숲이 가까워 '자연치유형 펜션'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포털펜션닷컴 양지영 팀장은 "펜션은 잘만 투자하면 필요할 때는 별장으로, 평상시에는 임대수익 상품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부동산 상품"이라며 "무엇보다 레저 수요가 많은 지역인지, 주변 관광지가 많은지 등 인지도와 유명세를 잘 따져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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