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입력 2011-03-0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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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자원을 인터넷을 통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지불

KT는 기업에 필요한 서버 및 네트워크 등의 통합 IT인프라를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제공하는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유클라우드 cs(ucloud cs)’를 상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유클라우드cs는 CPU, 메모리, 디스크, 네트워크등 IT자원을 필요한 기간동안 필요한 만큼만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하는 온라인 임대방식 서비스로 신규 온라인서비스를 출시 준비중인 고객은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으로 신속한 사업준비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일반형 서버임대 대비 50% 이상 저렴하며, 아마존과 같은 세계적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와 비교해도 약 30% 저렴한게 큰 특징이다. 기존에 중급 서버 1대를 월 30만원 정도에 임대하던 고객은 유클라우드cs로 전환시 월 12만원 정도로 60%이상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KT는 고객중심의 시스템 최적화를 위해 약 4개월간 400여 가입자를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실시, 각 기능별 안정성을 검증했다. 특히, 고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백본 용량을 40Gbps로 늘리고 서버 수용용량도 확충하는 등 기능도 개선했다.

한편 KT는 신규 가입고객에 대해서는 ucloud cs를 1개월간 무료로 사용할수 있도록 제공하며 이와는 별도로 컴퓨터와 모바일에서 저장된 데이터를 백업하고 복원할 수 있는 기업형 자료공유 서비스인 유클라우드pro도 가격을 대폭 인하 한다.

서정식 클라우드추진본부장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업체와 벤처, 개인사업자 등 모든 고객이 저렴하고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경쟁력을 높여 동반 성장하는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부가서비스 및 원가경쟁력 강화을 통해 클라우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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