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의 첫 여성 최고경영자(CEO)이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맏딸인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등기이사에 선임된다.
호텔신라는 24일 공시를 통해 다음달 1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이부진 사장을 새 등기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부진 사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 이서현 제일모직 부사장을 등 이 회장의 3남매 중 가장 먼저 등기이사에 오르게 됐다.
이부진 사장과 함께 김정수 호텔신라 운영총괄 부사장과 허병훈 경영지원실장 상무도 등기이사로 추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