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은 5개 계열사를 통해 3067억원을 현물 출자, 해외 지주회사인 락앤락홍콩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락앤락은 해외법인 운영 효율성 제고와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락앤락홍콩유한공사의 신주 998주(100%)를 3067억원에 취득했다.
신주 취득 자금은 계열사인 심천락앤락무역유한공사(316억원)와 위해락앤락유한공사(627억원), 락앤락소주유한공사(943억원), 북경락앤락무역유한공사9342억원), 상해락앤락무역유한공사(844억원)가 각각 현물출자한 자금이다.
회사측은 "글로벌 블록화 경영의 일환으로 해외법인 운영 효율성 제고와 중국,동남아시아 등 해외사업 강화,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지주회사(락앤락 홍콩)을설립하게 됐다"며 "5개 법인을 하나의 지주회사 아래 자회사로 두기로 결정했으며, 향후 전 세계를 6개권역으로 나누어 각 지역별 특징 및 장점을 최대한 살려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