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싸인서 절제된 심리연기 돋보여

입력 2011-02-2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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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SBS 드라마 스페셜 '싸인'에서 김아중의 절제된 심리연기가 화제다.

지난 23일 방송된 싸인 15회에서는 법의학자 고다경(김아중 분)이 묻지마 범죄의 피해자로 추정되는 20대 여성 오상은의 첫 단독 부검을 맡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다경은 피해자의 부검을 살피다가 같은 지역에서 5년 전에 비슷한 수법으로 식물인간이 된 동생 '다희'를 떠올리며 두 사건이 유사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다경은 오상은 사건의 용의자인 '이호진(김성오 분)'에게 자신의 감정을 감춘 채 범인이 편하게 이야기하도록 유도해 동생 사건과 동일한 범인임을 알아채 "반드시 잡아 넣겠다"는 다짐을 한다.

한편 범행도구로 밝혀진 망치에서 용의자의 DNA 검출여부와 다경의 선택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싸인 16회는 2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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