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해빙기를 맞아 대형공사장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23일~3월4일까지 도심, 부도심의 22개소 대형 도시환경정비사업 공사장과 주택가 인근의 시장정비사업 8개 공사장을 대상으로 시ㆍ구 공무원 및 해당전문가와 함께 해빙기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각종 사건ㆍ사고에 대비한 대응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체계, 실질적인 현장관리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특히 현장의 토류벽, 버팀대 등 주요부재의 안전성(손상, 변형, 부식, 침하 등)과 주요부재의 변위상태, 지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요소 및 계측관리 상태, 공사장 안전관리 및 도로복구 등 시민생활 불편사항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합동점검 이후에도 3월31일까지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약시설에 대해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