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안개로 인천항 여객선 운항 대기중
23일 전국이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에 짙은 안개로 차량 운행에 주의가 요구된다.
아침에 서해상과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연무 현상이 나타나겠으며 이에따라 인천은 시정이 80m, 수원은 400m로 평소의 10분의 1 가량 되겠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인천항 일대 시정주의보로 인해 인천-백령도, 인천-연평도 등 전체 12개 항로, 14척의 여객선이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리며 운항 대기하고 있다.
낮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축대와 옹벽 등이 무너지고 강ㆍ호수ㆍ저수지 등에서 해빙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오전에는 서울이 0.9도, 대전 2도, 부산 5도를 보이고 있으며 낮에는 서울 12도, 대전 14도, 대구와 부산이 15도로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