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마이더스' OST 합류, 본격 지상파 진출

입력 2011-02-23 01:47

한옥주 기자

▲강승윤 트위터

'슈퍼스타K2'를 통해 '본능적으로' 열풍을 불러일으킨 강승윤이 공중파 OST에 합류한다.

22일 첫 방송을 한 장혁, 김희애, 이민정 주연의 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에서 강승윤은 엔딩테마곡 주인공으로 낙점돼 '니가 천국이다'라는 곡을 선보였다.

이번 곡 '니가 천국이다'는 이승철의 '열을 세어보아요', 김태우의 '사랑비' 등 작곡한 '히트곡 메이커' 이현승의 곡으로 극중 김희애와 장혁의 운명적인 사랑을 테마로 한 마이너 풍의 감성적인 곡이다.

'본능적으로' 이후 약 4개월 만에 첫 출시 곡을 내놓은 강승윤은 현란한 오케스트라 사운드와 함께 더욱 남자답고 성숙해진 보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곡가 이현승은 "어린 나이에 비해 내면에 짙은 감성을 갖고 있다. 희소성이 뛰어난 강승윤 만의 보컬 색깔이 이번 드라마를 더욱 돋보이게 할 것"이라고 녹음 과정 중의 소감을 전했다.

강승윤의 곡 '니가 천국이다'는 드라마 첫 방영 직후인 23일 자정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