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친정 요미우리에 복수의 3점 홈런 작렬

입력 2011-02-22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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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의 이승엽이 자신을 버린 ‘친정팀’ 요미우리에 올 시즌 첫 홈런포를 날렸다.

이승엽은 22일 일본 오키나와 오나야마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의 연습경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출전해 4회 1사 1·3루 상황에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이승엽은 볼카운트 0-3에서 요미우리 두번째 투수 도노 슌이 스트라이크를 잡기 위해 뿌린 140㎞짜리 한가운데 직구를 놓치지 않고 대형 아치를 그려냈다.

오릭스는 이번 홈런포로 올 시즌 재기 가능성을 높인 이승엽의 홈런에 힘입어 7회초 현재 3-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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