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민간건물 난방온도 제한 100% 준수

입력 2011-02-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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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최근 에너지 위기상황에 대응하고자 시행한 건물 난방온도 제한조치가 100% 준수율을 기록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경부는 민간건물 난방온도를 20도 이하로 유지토록 지침을 내렸으며, 지난달 24∼27일 441개 건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여 20곳을 가려 시정명령했다.

시정명령을 받은 20곳과 난방온도가 20도에 근접한 30개 건물에 대해 이달 10∼15일 벌인 2차 조사에서는 50곳 모두 적정온도를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경부는 441개 건물에 대한 1, 2차 점검에서 평균 난방온도는 18.6도였고 다중이용시설 중 백화점은 18.8도, 대형마트는 18.1도, 호텔 등 숙박시설은 18.5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난방온도 제한조치의 효과를 분석해 향후 에너지절약 정책을 추진할 때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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