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콘서트서 백혈병 소녀 생일 파티

입력 2011-02-21 11:43수정 2011-02-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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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인우 기획

트로트 가수 장윤정(31)이 지난 19일 대구 인터불고에서 열린 콘서트에서 백혈병 소녀 최희주(15세)양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장윤정 기획사 관계자는 "한국 메이크어위시재단에서 어렸을 때부터 장윤정을 좋아했던 희주 양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우리 측에 만남을 제의해 성사됐다"고 21일 밝혔다.

장윤정은 사연을 듣고 희주 양 가족을 공연에 초대했으며 때마침 생일을 맞은 희주 양을 직접 무대로 불러 조촐한 생일 파티를 열어줬다.

장윤정은 희주 양에게 사인커플티셔츠, 머그컵, 이니셜 목걸이 등을 선물했다.

희주 양은 무대 위에서 '어머나'를 부르며 오랫만에 밝은 모습을 보였다고 기획사 관계자는 전했다.

장윤정은 무대가 끝난 후 대기실서 희주 양과 따로 만나 "소녀시대를 좋아할 나이인데 언니를 좋아한다고 들어서 무척 고마웠다"며 "투병생활이 힘들겠지만 꼭 낫는다는 믿음이 가장 중요하다"고 희주 양에게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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