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단지 활성화 위한 정책공조 강화

입력 2011-02-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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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지경부 업무협력 협약

농어촌 지역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 부처가 손을 잡는다.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유정복)와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가 낙후된 농어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지역 산업정책을 추진하기로 하고 21일 양부처 장관이 업무협력 협약서에 서명하고 서로 교환했다고 밝혔다.

양 부처는 농어촌 지역에서 시행되는 재정지원사업 추진시 기능과 역할을 연계․협력해 사업 효과를 제고하기로 하고 지역특구와 관련된 재정사업의 우대조치 등 예산지원사업의 효율성과 특구 경제의 활력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농공단지의 경우에는 지역특성을 살리는 특성화 단지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조성비 지원을 확대하고 투자촉진보조금 우선 지원 등 정책수단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농공단지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한 메카로 기능하도록 정책공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 부처는 IT 기반 농어업 서비스 기업 창업 등을 통해 농어업 경영 선진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양부처는 중앙정부 차원의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지원단’을 구성하고 각 지역 차원에서 ‘농어촌자원 산업화 TF’를 구성.운영하기로 하고 이를 통해 지역산업 정책의 수립단계에서부터 시행, 평가, 환류 등 전 과정에 걸쳐 상호협력, 정보교류, 중복투자 예방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양부처는 지역차원에서 협약내용이 구체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세부시행지침을 마련해 재정지원사업의 경우 지역단위 ‘농어촌자원 산업화 TF’에서 지역별 중첩사업에 대한 세부협력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3~4월중 ‘농어촌 산업정책 추진지원단’에서 지역별 세부협력계획에 대한 검토를 거쳐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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