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경, 이보미 건국대서 학사모…총장 특별상 수상

입력 2011-02-20 15:15수정 2011-02-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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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경, 이보미 22일 건국대 졸업

▲왼쪽부터 이보미, 김진규 건국대 총장, 서희경

서희경(25, 하이트맥주)과 이보미(24.하이마트)가 건국대(이사장 김경희) 특별 총장상을 받는다.

건국대에 따르면 서희경과 이보미는 22일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2011학년도 전기 학위 수여식에서 자연과학대학 골프지도전공 학사 학위를 받는다. 또 대학 재학 동안 각종 국내외 대회에서 우승하고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학교 명예를 높인 공로로 총장 특별상을 수상한다.

서희경은 건국대 골프지도전공 재학기간 중 2010년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1승을 비롯해 2009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 다승왕 등 4관왕과 2010년 KLPGA 통산 11승을 기록했다.

이보미는 2010년 KLPGA 4관왕을 비롯해 2008년 KLPGA 2부 투어 상금왕을 기록하는 등 KLPGA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총장특별상을 받게 됐다.

서희경은 올 시즌 미국무대, 이보미는 일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다. 서희경은 특히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기아클래식 우승으로 퀄리파잉(Q)스쿨을 거치지 않고 미국 LPGA 정규 투어에 직행하게 됐다. 루키지만 국내에서 이미 11승을 거두며 골프퀸에 오른 경험도 있다.

이보미는 지난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퀄리파잉(Q)스쿨에서 10위에 올라 올해 풀 시드를 따내는 겹경사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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