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퍼시픽, 마닐라 운항 횟수 2배로 늘려

입력 2011-02-18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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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마닐라 노선 신설

필리핀 최대항공사 세부퍼시픽은 인천과 마닐라를 오가는 비행기 운항을 두배로 늘린다. 또 부산-마닐라 노선을 신설해 부산에서 필리핀 지역으로의 공급석도 확대한다.

세부퍼시픽은 지난 17일 서울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24일부터 인천-마닐라 노선을 추가로 매일 운항하고 오는 6월부터 부산과 마닐라를 오가는 신규 노선을 주 4회로 늘린다고 밝혔다.

캔디스 이요그(Candice Iyog) 마케팅 부사장은 “현재 운항하는 대한민국 노선의 증편을 단행해 한국과 필리핀 간 이용 승객 수를 올해에만 69% 늘릴 계획”이라며 “세부퍼시픽의 트레이드 마크인 저가 항공료 정책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세부퍼시픽은 이번 증편 계획과 더불어 요금도 일년 내내 저가 요금인 ‘고라이트(Go Lite)’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이오그 부사장은 “한국과 필리핀 간 항공료는 타항공사와 비교해 124~238% 저렴하다”며 “수속 수하물이 없는 경우 편도 8만7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세부퍼시픽은 현재 마닐라와 세부, 클락, 디바오 등 4개 지역에서 33개의 국내선 지역 및 16개의 국제선 지역으로 운항하고 있으며 에어버스 319 기종 10대 등 최신 기종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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