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7일 기존의 자문형 랩상품에 적립식 펀드의 개념을 결합한 적립식 랩 '빌드업(Build-up)랩'을 출시하고 오는 18일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적립식 랩은 주식시장이 하락할 때 꾸준히 적립금을 납입함으로써 주식매수단가 하락효과의 장점을 살려 투자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랩 상품은 브레인과 한국창의투자자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최초 가입시 500만원 이상 매월 50만원 이상 자유적립식으로 추가불입이 가능하고, 상품수수료는 연 2.5% 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21일 적립식 랩 '삼성그룹+5'도 출시한다. 삼성그룹+5는 삼성그룹주에 ETF 형태로 투자하고 철강,운수장비,금융 등의 5개 우량 종목에 추가로 투자하는 적립식 랩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