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제5대 이수태 신임회장 취임식 개최

입력 2011-02-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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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하 이노비즈협회) 제5대 회장으로 추대된 이수태 현대산기 대표(사진)의 취임식이 16일 거행됐다.

이날 취임식은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정부 및 유관기관, 이노비즈협회 회원사 등 약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정기총회와 함께 진행됐다.

이 신임회장은 경북 영양 출신으로 국립 진주산업대학교 졸업, 창원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동 대학원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고 쌍용중공업(현 STX엔진) 근무 이후 현대산기 대표이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이 신임회장은 취임식 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글로벌리더 이노비즈’라는 비전과 함께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 인프라 구축 △이노비즈 회원사 권익확대 △협회 위상강화의 등 3가지 중점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전문 인력, 네트워크, 연구 개발 지원, 글로벌 마케팅을 묶은 통합적 지원 프로그램 개발과 세제 지원, 코스닥 상장요건 완화, 글로벌 시장진출 지원 등 실효성 있는 지원책 마련을 통한 성장 인프라 구축이다.

또 ‘이노비즈 일자리 지원센터’의 역할을 강화하고 ‘이노비즈 1사 1인 채용 캠페인’ 등 기업의 자발적인 일자리 창출 참여를 유도해 올해 안에 ‘4만 일자리 창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회장은 "현재 운영 중인 전국 7개 지회(강원, 충북, 대전충남, 대구경북, 경남, 광주전남, 제주)에서 추가로 부산과 전북지회를 새롭게 설립할 계획"이라며 "신규 지원 사업 발굴, 추진을 통해 전국 조직망을 갖춘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는 이노비즈 인증 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형 중소기업들이 모인 단체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6000개 인증사와 8100여 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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