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컨설팅 지원

입력 2011-02-16 12:00

홍석조 기자

중소기업청은 수출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글로벌 브랜드 개발 및 해외진출 전략컨설팅 지원한다.

중기청은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전략적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전용 마케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브랜드 개발'과 '해외진출 전략컨설팅' 두 가지 세부사업으로 나뉜다.

글로벌 브랜드 개발은 기술 경쟁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수출방식에서 벗어나 고유브랜드를 확보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외진출 전략컨설팅은 기업의 수출구조, 타겟시장의 현황, 시장구조, 유통구조, 경쟁현황, 바이어발굴 및 반응조사 등을 분석해 중소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에 따른 위험부담을 줄여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직수출 500만달러에서 2000만달러 미만의 수출중소기업'과 '중소기업청 지정 글로벌강소기업 육성기업'이며 총 사업비의 50~60% 이내에서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