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는 교류 전원에서 직접 구동되는 조명용 LED 제품 ‘아크리치(Acriche)’ 브랜드의 신제품 ‘A7’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크리치 A7은 방전 충격보호 기능은 강화된 반면 크기는 줄었다. 교류(AC)와 직류(DC) 전원 모두에서 구동 가능하며 저전압과 고전압은 물론 상용 110V/220V 같은 교류 전원에서도 컨버터 없이 바로 구동된다.
최근 조명용 LED 시장에서 주류 제품군으로 부각되고 있는 3.2W 성능의 LED로서, 305lm의 밝기 뿐 아니라 세라믹 기판을 활용한 8 X 8 X 3.7mm의 초소형 패키지를 제공한다.
밝기 대비 비용이 매우 낮은 것도 특징이며 다운라이트와 MR16, PAR30, PAR38 베이스 같은 상용 조명에 적합한 LED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컨버터가 필요 없어 최대 4만 시간에 달하는 LED 칩의 수명을 최종 조명제품의 수명으로 직접 이어갈 수 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최근까지의 DC LED 램프들은 컨버터가 전력을 변환하는 과정에서 20% 이상의 에너지가 손실될 뿐 아니라 램프 타입에 따라 컨버터 비용만 3000원~5000원 가량이 추가됐다"며 "컨버터가 필요 없는 아크리치를 사용하면 시스템 효율을 향상,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제품 수명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