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 11일 삼성이 개발한 모바일 플랫폼‘바다’에 뱅킹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이번에 출시된 바다폰‘웨이브2'에서 NH스마트뱅킹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의 어플 승인절차 진행 중으로 금주 중 삼성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가 제공된다.
NH스마트뱅킹은 각종 조회, 이체, 카드, 펀드, 대출, 외환 및 우대금융상품 가입은 물론 증강현실을 활용한 지점 찾기 기능을 도입했다.
우수하고 안전한 우리 먹거리 정보를 알려주는 △우수농산물인증조회 및 쇠고기(한우)이력조회 서비스 △로또 당첨조회서비스 등 농협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NH스마트뱅킹의 이용 고객은 지난달 말 57만명으로 지난해 윈도우 모바일, 아이폰,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서비스 제공을 시작해 단기간에 가입고객이 급속하게 증가했다.
농협은‘바다’기반 뱅킹서비스까지 제공하게 돼 더 많은 고객이 NH스마트뱅킹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영 농협신용대표이사는“바다폰 기반 NH스마트뱅킹의 신속한 출시는 농협창립 50주년을 맞이해 고객가치를 높이기 위한 농협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이사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우리 농축산물 이력조회 서비스를 제공하여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