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임수정, '베를린 영화제' 위해 동반출국

입력 2011-02-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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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보람 엔터테인먼트
현빈과 임수정이 동반 출국길에 오르게 된다.

현빈과 임수정은 '제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15일 베를린행 비행기에 오른다.

지난 10일 개막한 제 61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현빈과 임수정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감독 이윤기)는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장편 경쟁부문인 황금공상 후보에 올랐다.

현빈과 임수정은 오는 15일 베를린으로 출국해 레드카펫을 밟고, 해외인터뷰 등 5박 6일간의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현빈은 중국 배우 탕웨이와 함께 호흡을 맞춘 ‘만추’로 포럼 부분에 초청돼 레드카펫을 2번 밟게 됐다.

한편 영화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는 헤어지기로 한 날, 두 남녀가 함께 보내는 3시간여를 거의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감정의 밀도에 집중한 영화로 3월3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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