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이 “카드론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올해 5~6%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B금융은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신용카드 성장 목표와 관련해 “신용판매 부분에 대해서는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KB금융 관계자는 “3월 분사 후 신용카드 상품개발 등 여러 부분에서 기민하게 움직일 것”이라며 “분사 첫 해인 올해는 초기 투자 비용이 발생하겠지만 내년 이후에는 충분히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윤대 회장 취임 후 대기업 부분에 대한 영업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여신보다 수수료나 대기업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이자 수익 부분을 확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