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는 10일 구제역 확산에 따른 후속대책과 관련 “토양·하천·지하수 등 2차 오염이 걱정거리”라고 밝혔다.
박 전 대표는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세계물포럼 한국 유치 및 먹는물 관리법 선진화 방안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전 대표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분이 많아 이번 설 연휴는 마음이 무거웠다”며 “아픔을 딛고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전 대표는 개헌이나 과학벨트 등 정치현안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고 “물, 에너지 등에 관심이 많다”라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