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제 9구단 우섭협상 대상자 선정은 불확실성을 해소한 것으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목표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황승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전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는 국내 프로야구 제 9구단 우선협상대상자로 엔씨소프트를 선정했다"며 "5000억원을 상회하는 현금성자산과 영업이익규모(2500억원, 2010년 예상)을 고려할 경우 100억원 내외의 초기 설립비용 및 운영비용은 부담스런 수준이 아니다"고 말했다.
반면 오프라인상의 야구단 운영을 통한 전방위적인 브랜드인지도 제고로 국내외 마케팅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황 연구원은 주가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주가적 측면에서 펀더멘털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가정하에 야구단 설립에 관한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는 점은 투자심리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