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강보합세를 기록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38포인트(0.07%) 오른 531.4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밤사이 열린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하락 반전했다는 소식에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고 투신권을 중심으로 한 기관의 매도물량이 늘어나면서 지수상승폭을 반납해나갔다.
오후 들어서 외국인이 매수세로 돌아섰지만 기관의 매도세에 결국 하락전환하는 불안한 모습도 연출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245억원, 21억원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228억원 순매도했다. 특히 투신권은 146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2.25%), 컴퓨터서비스(+1.11%), 통신장비(+0.98%), 종이목재(+0.82%), 제약(+0.77%), 유통(+0.73%)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음식료담배(-1.70%), 화학(-1.27%), 방송서비스(-0.93%), 운송장비부품(-0.84%), 섬유의류(-0.72%), 금융(-0.62%)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5개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셀트리온(+0.42%), SK브로드밴드(+2.35%), 포스코ICT(+0.33%), 다음(+0.85%), 동서(+1.36%), 에스에프에이(+0.66%), 태웅(+1.18%), 포스코켐텍(+0.65%)은 상승했으며 서울반도체(-1.89%), CJ오쇼핑(-0.28%), 메가스터디(-0.40%), OCI머티리얼(-1.05%), 네오위즈게임즈(-0.33%), GS홈쇼핑(-2.29%),차바이오앤(-2.10%)은 하락했다.
상한가 19를 포함한 43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한가 1개를 포함한 527개 종목은 하락했다. 80개 종목은 보합권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