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중ㆍ일 3국이 오는 5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정상회담에서 3국간 투자협정 체결에 최종 합의할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신문이 6일 보도했다.
통상 투자협정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전 단계로 조처로 간주되기 때문에 이번 체결을 계기로 3국 간의 FTA 체결 논의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투자협정은 국가 간 무역ㆍ투자 분쟁 처리, 기업 간 지적재산권 보호, 투자무역화 규칙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니혼게이자신문은 5월 정상회담에서 체결할 투자협정은 각국 국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부터 발효시키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한ㆍ중ㆍ일 3국은 2007년 3월부터 투자협정에 대한 실무협상을 시작했다. 5월 정상회담에 앞서 오는 3월 도쿄에서 13차 회담을 개최하고 주요 사안을 확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