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바(건설현장 식당) 비리’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최영 강원랜드 사장이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재소환 돼 조사받고 있다.
최 사장은 이날 오전 동부지검 청사에 출석했으며 "혐의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느냐"는 기자들의 물음에 굳은 표정으로 고개를 한차례 끄덕이고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검찰은 최 사장이 SH공사 사장을 지낸 2007년부터 최근 사이 함바 운영권 브로커 유상봉(65.구속기소)씨에게서 SH공사의 건설현장이나 강원랜드 콘도 증축공사 현장의 함바 운영권을 달라는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았는지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