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국립축산과학원 구제역 의심 신고

입력 2011-02-05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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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도 구제역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이 곳은 중요 축산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5일 농림수산식품부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국립축산과학원의 돼지가 발굽에 물집이 생기는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수의과학검역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천안 국립축산과학원에는 돼지 165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검사 결과는 6일 오전 중 나올 예정이다.

한편 이날도 구제역 발생은 이어졌다. 경북 경산시 압량면 신월리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현재까지 살처분 대상 우제류(소,돼지 등 두 개 발굽이 있어 구제역이 걸릴 수 있는 동물)는 5523개 농장 308만5526마리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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