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 날인 2일 오후 귀성길 고속도로의 지·정체가 절정에 달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20만8대의 차량이 서울을 빠져나갔으며 이날 모두 37만7000대가 수도권을 벗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승용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예상 소요 시간은 오후 1시 출발 기준으로 7시간이며 서울→목포 6시간10분, 서울→광주 6시간10분, 서울→대전 4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등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전에 출발한 차들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지 못한 데다 오후에 출발한 차까지 겹쳐 오후 1시 귀성길 지·정체가 정점에 달했다"며 "저녁 무렵에야 정체가 풀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