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앱’개발용 공공정보 포털‘오픈’

입력 2011-01-31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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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을 위해 필요한 공공정보를 시민이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서울시 모바일 공공정보 오픈 API 서비스’ 포털을 만들었다고 31일 밝혔다.

시민들은 사이트(http://mobile.openapi.seoul.go.kr)에 접속해 회원가입과 인증 발급을 거치면 무료로 시와 관련된 공공정보들을 모바일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포털에는 지하철 도착 정보와 지하철 주변 버스 정류장 정보, 보관 분실물 조회 정보, 지역별 수질 현황, 주제별 문화시설 목록, 문화재 상세 정보, 일자리 구인 정보 등 7종 55개 분야의 공공정보가 실린다.

특히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이 정보를 스마트폰 앱으로 개발, 제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예제까지 포함된 개발자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자유로운 접근과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민들이 제작한 저작물에 대한 저작권은 해당 개발자에게 귀속하기로 했다.

시는 공공정보 공개 범위를 저작권이 있는 디자인, 사진, 지도 및 데이터베이스까지 확대해 시민이 공공콘텐츠를 자유롭게 접근하고, 재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개방하는 ‘오픈 데이터마트 플랫폼’을 단계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정보를 어디서 얻을 수 있는지 잘 모르거나 이용 절차가 까다롭다는 지적이 있어 포털을 만들었다”며 “공공정보를 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작권이 있는 디자인과 사진, 지도 등도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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