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폭설로 입산 통제

입력 2011-01-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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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폭설로 한라산의 입산이 통제됐다.

제주지역은 30일 낮 12시 현재 산간에 대설경보가 내렸으며 제주도 북부와 동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특히 제주 산간에 29일 오후 10시를 기해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30일 낮 12시 현재까지 한라산 윗세오름(해발 1700m)에 192㎝의 폭설이 내린 것을 비롯, 어리목 106㎝, 성판악 98㎝의 적설량을 기록하는 등 산간에 많은 눈이 내려 한라산 입산이 통제됐다.

또 1100도로는 소형 차량의 운행이 전면 통제됐으며 516도로, 번영로, 평화로 등은 월동장구를 갖춘 차량에 한해 운행이 허용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 앞바다, 남해서부 먼바다, 제주도 남부 연안바다 등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돼 본섬인 제주와 부속 섬인 추자도, 마라도, 우도 등을 잇는 소형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목포, 제주-부산 등을 잇는 대형 여객선 항로와 항공기는 정상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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