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와 LCD 모듈라인 증설 MOU 체결
LG디스플레이는 28일 경상북도 구미시와 LCD 모듈라인 증설과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날 체결된 MOU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구미 국가 제3단지 LCD 모듈라인 증설에 모두 1조3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모바일 및 IT용 LCD패널을 생산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LG디스플레이의 LCD 모듈라인 증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투자에 대한 신속한 인허가 처리를 비롯한 원스톱(One-Stop) 행정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김종식 사장은 “이번 구미 LCD 모듈라인 증설을 통해 LG디스플레이는 IT용 LCD 산업에서 시장선도력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는 “LG가 성장을 하는데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든 지원하여 LG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