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드라마 '싸인'이 수목극 1위를 차지하며 정상으로 올랐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싸인'은 전국기준 17.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주는 '마프'에 비해 2~3% 뒤쳐지는 수치를 보였지만 방송 3주만에 1위자리를 되찾은 것.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이하 '마프')는 15.7%의 시청률을 기록, '싸인'에 비해 1.9%P 뒤진 수치를 보이며 수목극 1위 자리를 넘겨줬다.
SBS '싸인'은 MBC '마프'와 같은 날 첫 방송을 시작해 빠르고 긴박감 넘치는 전개로 방송 첫 주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나 2주차를 맞아 다소 늘어진 전개로 '마프'에게 1위 자리를 넘겨줬다.
하지만 '싸인'은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흥미진진한 전개가 이어지며 '마프'를 재역전, 수목극 정상을 탈환하는 데 성공했다.
한편 지난 27일 방송된 '싸인'은 연쇄살인극이 마무리 되고 한미일 3국 대립사건으로 접어들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