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중증장애인생산품 구입 5000억원 확대

입력 2011-01-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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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장관,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방문·격려

올해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구입액이 전년도 대비 두 배에 달하는 최대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올해부터 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제도가 강화돼 공공기관은 총 구매액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 생산품으로 구매해야한다. 이는 보건복지부의 ‘친서민 정책’의 한 가지이기 때문이다.

지난해까지 18개 장애인생산품을 우선 구매품으로 한정하고 품목에 따라 5~20%를 우선 구매하도록 했으나 올해부터는 품목에 관계없이 구매할 수 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5일 경기포 파주시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에덴하우스를 방문해 품질과 생산을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진 장관은 이 자리에서 “2010년 예산 119억 대비 104% 늘어난 243억원의 예산을 책정해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장애인우선구매제도를 포함한 ‘101가지 서민희망약속’발표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이에 따라 중증장애인의 일자리와 소득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업재활시설은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일자리를 주는 복지 시설로 전국에 394개소(2010년 상반기 기준)가 있다. 또 전국 16개 시·도에 장애인 생산품판매시설을 설치해 판매망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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