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전국 1만6000가구 입주… 전월 대비 24% ↓

입력 2011-01-25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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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입주 물량이 크게 줄어들어 전세난이 가중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올 봄이 오기 전에 전셋집 구하기를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2월에 전국에서 입주예정인 아파트는 총 1만658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1892가구)보다 24%(5303가구) 줄어든 물량이다.

서울에서 2월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2010가구로 전월 대비 무려 70%(4702가구)가 줄어든다.

수도권에서는 전월보다 12%가 늘어난 1만110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특히 고양시 덕이지구 등 경기 북부지역에서 대단지 물량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면 지방은 전월 대비 49.5% 감소한 6479가구가 입주한다.

서울에서는 마포구 공덕동‘래미안공덕5차’와 용산구 신계동 ‘신계e-편한세상’, 경기도에서는 고양시 덕이지구 ‘하이파크 신동아파밀리에’와 ‘광명역세권 휴먼시아’, 인천에서는 송도지구 ‘송도자이 하버뷰1·2단지’등 입지가 뛰어난 물량을 주목할 만하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2월 입주물량 중에는 입지여건이 좋은 대단지 아파트가 많은 만큼 적극 노려볼 만 하다”며“2월 이후에는 입주 물량이 극히 줄어드는 만큼 봄 이사철이 오기 전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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