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실 “부동산 통계 2012년부터 한국감정원 이관”

이인실 통계청장은 25일 “부동산 통계 작성기관을 국민은행에서 한국감정원으로 이관하는 것은 2012년부터 되는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오찬 기자간담회에서 “부동산 통계 개선 방안을 놓고 관계 부처에 계속 압력을 가하고 있으며 소득 대비 부동산 가격 통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특성화 통계도 들여다보고 있으며, 인구 대비 기여도 대비도 통계로 내야 한다”며 “올해는 물건을 얼마나 들 수 있는지 등 성인능력 조사도 실시할 생각”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관련 “100세 쇼크라는 말은 좀 심하고 현재 평균 자녀수가 1.2명 정도인데 올해는 좀 더 올라갈 걸로 보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 청장은 복지 논쟁에 대해서는 “무상이냐 아니냐 문제에만 국한하면 안 된다. 연령대별로 내 연령대에 얼마를 세금으로 내고 얼마만큼 복지로 받는지 계산을 해줘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무조건 복지지출이 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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