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나’ 촬영중 차량대파 사고...정찬우 머리부상 심해

입력 2011-01-24 00:14수정 2011-01-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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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태원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과 정찬우가 23일 밤 9시20분께 경기 성남시 경원대 지하주차장에서 SBS TV 액션대작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의 액션 장면을 촬영하다 차량이 대파되는 사고로 크게 부상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찬우는 운전하던 승합차가 대파되는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으며, 정우성은 이 차량을 피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쳐 또 다른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날 촬영 장면은 비밀조직 아테나의 요원 철규(정찬우 분)가 국가위기방지기관 NTS 요원 정우(정우성)를 죽이기 위해 총을 쏘며 차량으로 들이받는 장면이었다. 그러나 촬영도중 차량이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

정찬우와 정우성 모두 스턴트맨의 도움 없이 직접 촬영을 하던 중이었다.

제작진은 “정찬우의 부상이 심한 편이다. 피를 많이 흘렸고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했다”며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은 차를 피하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당장 걷는 것이 힘들 것 같다”며 “정우성은 앞서 이탈리아 촬영에서도 자동차에 받히는 액션 신을 직접 찍다가 무릎을 다쳤는데 이번에 또다시 무릎 부상이라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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