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일본시장 공략 가속화

입력 2011-01-1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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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오토살롱'서 기술력 뽐내… 첫 선보인 겨울용, 친환경타이어 '눈길'

한국타이어가 '2011 동경 오토살롱'에 참가해 차세대 친환경, 고성능 타이어를 선보이며 일본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

한국타이어는 14일부터 16일까지 동경 '니폰 컨벤션센터(Nippon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동경 오토살롱'에 참가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전시회에서 총 10종의 상품을 전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겨울용타이어 '윈터 아이셉트 아이젯(Winter I*Cept IZ)'과 친환경타이어 앙프랑의 후속모델인 '앙프랑 에코(enfren eco)' 등은 고도의 테크놀로지가 요구되는 겨울용 타이어다.

이밖에도 일본의 라벨링 제도를 통과한 '옵티모 H426(Optimo H426)' 또한 제동성능과 저연비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킨 친환경 타이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 상품은 특히 저연비 성능을 위한 신소재 응용기술과 저연비 컴포트 기술로 기존 상품 대비 타이어 구름저항(바퀴가 수평노면을 굴러가는 경우 발생하는 저항)을 20% 절감해 환경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이번 전시회는 한국타이어가 가진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초고성능·친환경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출시함으로써 소비자 만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29회를 맞은 '동경 오토살롱'은 전 세계 320여개 자동차, 타이어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부품 및 튜닝 전시회다. 한국타이어는 2003년부터 9회째 참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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