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Focus]시노펙스 "삼성電 갤럭시플레이어 슈퍼LCD 독점 공급"

입력 2011-01-17 10:02

시노펙스가 갤럭시 플레이어 슈퍼LCD 사양의 터치스크린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17일 "삼성전자 갤럭시 플레이어용 슈퍼LCD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구체적은 수량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현재 초도 생산으로 많은 수량은 아니지만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웨이브2 역시 시노펙스측에서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바다OS를 탑재한 웨이브2의 슈퍼LCD 터치스크린 역시 독점 공급한다"며 "올해 삼성전자는 슈퍼LCD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각종 모바일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관련 사업의 한단계 도약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웨이브2(모델명 SHW-M210S)'는 지난해 5월 유럽에 출시돼 히트한 '웨이브1'의 후속작으로 웨이브1에 탑재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디스플레이 대신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갤럭시플레이어(YP-GB1)'는 갤럭시S에서 통화기능을 뺀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제품으로 기존 MP3플레이어나 PMP 제품군과 비교해보면 안드로이드 2.2버전(프로요)을 탑재했다.